이 영화 보고난 첫인상을 어떤 단어들로 표현할 수 있을까?
산뜻함, 재밌음, 웃김, 2%의 유치함, 가벼움, 가족과함께, 유쾌함 등의 단어들이 막 떠오른다.
이 영화 재밌다!
참 바르게 사는 한 경찰에 관한 이야기인데, 개인적으로는 영화속 주인공이 꼭 나를 닮아 크게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자면 단순한 코믹물 같지만, 이 영화에서 시사하는 메세지는 상당히 풍자적이다.
무엇일까?
하루하루 참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주인공 정도만의 삶을 통하여 감독은 무엇을 전달하고 싶었을까
간단하다.
"바르게살자" 다!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기 위해 시나리오가 지켜야 하는 몇 가지 중에 해피엔딩이라는 것이 있다.
이 영화 물론 해피엔딩이었다.
주인공 정도만은 하루동안의 은행강도 모의훈련에 강도역할로 참가하여 스스로의 역할에 정말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서 위에서는 그 역할수행능력을 정말 높이 샀는지 주인공 정도만은 결국 자신이 원했던 수사과로 복직한다.
아무래도 흥행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었는지 영화이기에 용서할 수 있다만,
실제상황이었더라면 이렇게 마무리가 지어졌을까.
다른 나라사정은 내가 잘 모르겠다만,
적어도 지금의 대한민국에서는 아니다. 정도만은 조직내에서 온전히 남아있기조차 어려웠을 것이다.
온갓 부정과 부패와 비리가 난무하지만, 이것들이 미덕이니 유도리니 융통성이니 하는 말들로 미화되고 있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영화속 주인공 정도만이 그랬던 것 처럼 바르게 살려고 하면, 바보 멍청이 얼간이 소리를 먼저 듣기 일쑤다.
모든 예술작품은 그 시대를 반영한다. 우리가 이 영화를 보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영화가 대한민국의 현실을 고스란히 담았기 떄문이다. 감독은 대한민국의 이러한 문화적 사회적 환경을 꼬집고 싶었던 것이다.
스스로 정도만 같은 사람을 무시하거나 바보처럼 여겨본적은 없는가.
그러면서 고위직 공무원들의 비리나 국회의원들의 만행들을 보고 비판하고 손가락질 하고 있진 않았는가.
노숙자들부터 서민들을 포함해서 모두들 스스로는 얼마나 바르게 살고 있는지 한 번 되돌아보자. 정도만 만큼은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게 바르게 살려고 노력은 하는가? 주어진 환경에서 눈치껏 적당히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지는 않았는가?
부정, 부패, 비리는 대한민국 전반에 깔린 저급한 문화코드가 되어버린지 오래다,
제발 착각하지 않았음 좋겠다.
정도만의 삶이 옳다.
옳은 건 옳은거고 그른건 그른거다. 생각과 행동은 일치해야 한다.
설사 철저하게 바른길만을 향해 갈 수 없을찌라도, 적어도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정도만 같은 사람을 볼 때 진정 존경하는 마음이 들 수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전반적인 사회의식이 좀 바뀌길 바란다.
정치조직의 부정부패비리의혹들?
대한민국 많은 국민들이 스스로 정도만 같이 살려하고 진심으로 본받고자 한다면, 정치조직사회 전반에 암세포처럼 번져있는 부정과 부패와 비리도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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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살자, 별 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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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캄사합니다, 오옷^^